지구가 멈추는 날

나름의 문화생활 2009. 1. 1. 20:03 Posted by 페이비안


생각보다, 아니 별 기대를 안하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닥 재미가 없었다.
구제불능의 인류를 구하는 유일한 희망은 서로에 대한 사랑이라는 뻔하디 뻔한 메세지가 그냥 자기 기만적인 변명처럼 들리는 건,
영화에서 메세지를 풀어가는 과정이 별로 와닿지 않아서일까.

그저... 내가 크립토라면 별로 고민하지도, 원래 선택을 바꾸지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