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만에 게임에 푹 빠져서 엔딩까지 봤다. 캐릭터도 어디선가 많이 본 캐릭터 같고, 스토리도 어디선가 썼던 소재들이었던 거 같고, 시스템도 뭐 딱히 새로울 거 없고, 그래픽도 요새 기준으로 보면 대단치도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그냥 재밌었던 게임. 시기적으로도 해외 출장이다 뭐다 해서 3DS 붙들고 있을 시간도 많았고, 최근에는 일본쪽 애니매이션이나 드라마도 본지 오래됐고 이래저래 게임 외적인 요소들도 엔딩까지 가게 하는데 영향을 꽤 준 듯. 요즈음에는 게임 자체의 어떤 매력보다는 오히려 이런 이유들로 인해 (내 상황과 기호에) 맞는 게임과 맞지 않는 게임이 나뉘는 듯 하다. 물론 게임 자체도 기본 이상은 해줘야 하겠지만.

동료들이 꽤나 유쾌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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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onion 2011.08.12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습니다............. DOA영문판외에는 할만한 타이틀이 없어서...
    레이튼이라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만...T.T

  2. BlogIcon osten 2011.10.18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S2용보다 음성이 줄었다던데; 음성 많이 나오던가요?;

    • BlogIcon 페이비안 2011.10.18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기억으로는 왠만한 이벤트에서 다 나왔던 거 같은데요. 그리고 채트 장면도 모두 음성 지원... 특별히 음성이 안나와서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크게 없었습니다. 100% 음성지원은 아니었던 거 같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