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는 못했으나, 웹질을 통해 죄와 벌 양쪽 이야기 모두 대사집과 스토리 설명만 찾아서 읽어보는 것으로 정리하고 끝내기로. (죄 대사랑 벌 스토리 설명은 루리웹 뒤져보면 얼추 나온다.) 실제로 진행은 초반만 살짝 넘어서 리사가 야외음악당에서 라이브하러 가는 부분 정도만 나갔는데, 여기서부터도 갈 길이 먼데 왠지 전반적으로 묘하게 느린 템포에 피곤해져서, 차라리 스토리만 챙겨 보고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게임 시스템과 분위기는 대강 익혔으니 스토리만 읽어도 대강 어떤 느낌인지는 알 거 같은 느낌...이라고는 해도 물론 자력으로 플레이한 사람과의 감흥에 있어서 차이는 상당할 것이다.
소감이라고 하긴 뭐하고.. 뭔가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전반적으로 좀 오래된 게임 느낌이 너무 난다고 할까. 과거 PS1으로 나왔을 때보다는 그래도 여러가지가 개선된 작품이라고는 해도, 어쩔 수 없이 PS2 기반의 P3P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 게임은 어쩔 수 없이 과거의 골수팬들을 주 타겟으로 잡는 게임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던 거 같다.
옛 게임의 향수에 젖어드는 것과, 과거 게임을 한다는 것 사이에는 언제나 큰 갭이 있다는 사실은 자신이 수 년 전에 너무 재밌게 했던 게임을 애뮬이든 뭐든 그 형태 그대로 다시 접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부분이겠지만, 이번 기회에 옛 추억의 풍미가 가진 지속 효과가 생각보다도 짧더라는 건 새삼 다시 깨달았다.
무튼, 다운로드 판으로 구입한 터라 처치도 곤란. 그래도 패스.
게임 시스템과 분위기는 대강 익혔으니 스토리만 읽어도 대강 어떤 느낌인지는 알 거 같은 느낌...이라고는 해도 물론 자력으로 플레이한 사람과의 감흥에 있어서 차이는 상당할 것이다.
소감이라고 하긴 뭐하고.. 뭔가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전반적으로 좀 오래된 게임 느낌이 너무 난다고 할까. 과거 PS1으로 나왔을 때보다는 그래도 여러가지가 개선된 작품이라고는 해도, 어쩔 수 없이 PS2 기반의 P3P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 게임은 어쩔 수 없이 과거의 골수팬들을 주 타겟으로 잡는 게임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던 거 같다.
옛 게임의 향수에 젖어드는 것과, 과거 게임을 한다는 것 사이에는 언제나 큰 갭이 있다는 사실은 자신이 수 년 전에 너무 재밌게 했던 게임을 애뮬이든 뭐든 그 형태 그대로 다시 접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부분이겠지만, 이번 기회에 옛 추억의 풍미가 가진 지속 효과가 생각보다도 짧더라는 건 새삼 다시 깨달았다.
무튼, 다운로드 판으로 구입한 터라 처치도 곤란. 그래도 패스.
'게임라이프 > 소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3DS 젤다 초반소감 (4) | 2011.06.22 |
---|---|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첫인상 (1) | 2011.04.26 |
PSP용 페르소나2 죄 첫인상 (2) | 2011.04.22 |
백투더퓨처 더 게임 Ep1 & 2, 포털, 428 클리어 소감 (2) | 2011.04.11 |
캐서린 클리어 소감 (0) | 2011.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