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섬 2 이후로 근 20년, 론 길버트의 유머는 수위가 좀 더 강해졌고, 스토리라인은 원숭이섬의 변주곡 같다는 느낌. 과장된 말투, 한 마디 한 마디 독특한 대사, 골 때리는 캐릭터들과 아이템들 등등 잘못 풀어내면 웃길려고 너무 대놓고 애쓰는 모습이 되었을 것들을 세련되게 엮어내는 점이 론 아저씨의 진정한 대단함인 듯.
집에서 가뭄에 콩나듯 콘솔 게임기의 전원을 넣는 사람이 게임 시작하고 두 주도 지나지 않아 엔딩을 봐버렸다는 것은 게임이 너무 짧다는 얘기. 그래도 본전 뽑고 남았다는 느낌을 주는 기이한 게임. 원숭이섬을 아름답게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해보시라. 강추!
엔딩을 봐서는 속편이 분명히 나올 거 같은데... 론 아저씨가 다시 핫헤드에 들어가서 작업한다는 소식이 하루 빨리 나오길 바랄 뿐.
집에서 가뭄에 콩나듯 콘솔 게임기의 전원을 넣는 사람이 게임 시작하고 두 주도 지나지 않아 엔딩을 봐버렸다는 것은 게임이 너무 짧다는 얘기. 그래도 본전 뽑고 남았다는 느낌을 주는 기이한 게임. 원숭이섬을 아름답게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해보시라. 강추!
엔딩을 봐서는 속편이 분명히 나올 거 같은데... 론 아저씨가 다시 핫헤드에 들어가서 작업한다는 소식이 하루 빨리 나오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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