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닌텐도에 이어 퍼스트파티로는 마지막을 장식할 소니의 E3 2009 프레스 컨퍼런스를 라이브 블로깅하고 있습니다. MS는 프로젝트 나탈을 비롯한 상당히 강렬한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았고, 닌텐도는 자사의 전략을 유지, 발전시키면서 무난하게 흐름을 타고 가는 분위기였는데, 과연 소니는 어떨까요. 제발 PSP Go가 가장 큰 소식은 아니기만을 ^^ 바래봅니다.


* 시간이 조금 지난 것 같은데, 이제 2분 이내에 시작한다고 하는군요.

*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이미지 영상부터 나오는군요. 세모네모동그라미엑스의 배경에 PS3, PSP, PS2, PSN 등이 보입니다. 이어서 다양한 게임들의 영상들이 보여지고 있네요.


* 잭 트래튼 사장이 등장합니다. 가벼운 농담으로 시작하네요. 올해 만도 364개의 게임이 나올 것이라는 것을 살짝 자랑. PS2, PS3, PSP, PSN의 라인업이 누구나 만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 모던 워페어 2, 파판 13, 라켓클랭크 등등의 주요 타이틀을 간략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 PS2에 대한 이야기. 발매 후 9년이 지났는데도 시장에서 계속 통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지원을 할 예정. 올해 100개 이상의 게임이 새로 발매될 것임

* 계속해서 PS3, PSN 이야기 중...

* 중간에 아이가 깨서.. ^^;; 잠시 놓쳤습니다. MMOFPS라고 해야 하나요. 다수의 인원들이 FPS를 즐기는 MAG가 소개되고 있었군요.

* PSP에 대한 내용이 잠시 이어졌습니다. 다양한 게임이 소개되었는데 특별한 것은 별로 없네요.

* 카즈 히라이 사장 등장입니다. PSP의 후속작 소개, 아마도 PSP Go가 될 듯 하네요.


* Media Go라는, PC에서 PSN을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공개했습니다.

* Sense Me라는 프로그램은 음악 리스트를 무드에 따라 조절해주는 어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 PSP Go의 가격은 249.99 달러로 책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북미 10월 1일 발매, 일본은 26,800엔, 11월 1일 발매입니다.

* 비디오 등 디지털 컨텐츠를 PSP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한다고 하네요. 컨텐츠 프로바이더도 상당히 확보한 듯 합니다.

* 그란투리스모의 아버지, 카즈노리 야마우치 등장. 들고 나온 PSP Go 안에 그란투리스모를 넣어가지고 왔다고 하네요.



* 60 프레임, 800 차량, 35 트랙, 60 트랙 레이아웃 베리에이션 등 볼륨도 크고, 모드도 다양하기 때문에, 라이트 버전 등이 아닌 풀스펙의 그란투리스모 임을 강조

* Ad hoc 모드로 4인 대전도 가능, 개러지의 차량들을 다른 유저들과 교환할 수도 있음

* PSP Go용 그란투리스모 동영상이 소개될 예정, 동시발매군요.


* 메탈기어 솔리드 관련 내용이 이어집니다. 코지마 히데오 등장.

*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 솔리드 3로부터 10년 뒤... 1970년대,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진정한 후속작. 코지마 스스로가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아 아주 깊게 관여되고 있다고 강조.

* 아우터 헤븐이 생겨나게 되는 시점이 이야기인 듯 합니다.



* 2010년 발매 예정. 여전히 트레일러 마지막은 개그로군요.

* 카즈 히라이 퇴장. 잭 트래튼 재등장. PSP용 레지던트 이블 신작이 발표되었네요.

* 리틀 빅 플래닛, 잭 엔 덱스터, 몬스터 헌터, 소울 칼리버 등등의 PSP 신작과 함께 PSP Go용 신작들도 비디오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 PSN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2천4백만 유저, 4억7천5백만 건 이상 다운로드... 북미에서도 오늘 PSOne 클래식으로 PSN을 통해 FF VII을 발매했군요.

* PSN의 Home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또 비디오네요. 이번에는 타이틀의 종류로 승부를 걸었나 싶기도 하군요.

* 언차티드 2, 메든 풋볼, 파판 13, 모던 워페어 2, 배트맨, 백기사 이야기, 고스트 바스터즈, 닌자 가이덴, 철권 6, 타이거 우즈, 락밴드 등등...

* 록스타 노쓰로부터의 새로운 게임, Agent가 발표되었습니다.

* 유비소프트의 아쌔신 크리드 2 소개가 이어지네요. 무대가 르네상스니만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을 도구로 쓸 수 있다는 설정이 재밌군요.



* PSP용 어쌔신 크리드와 연계하여 무기 등을 언락할 수도 있는 듯 합니다.

* 연막탄도 쓸 수 있군요. 이동, 공격, 도구 등등에 다양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 PS3와 PSP용 모두 2009년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발매 예정...

* 스퀘어에닉스의 파판 13 동영상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북미에서 2010년 발매 예정

* 헉, 파판 14의 동영상이 처음 공개된다고 합니다. 2010년 발매 예정... 파판 11의 뒤를 잇는 MMORPG 게임인 듯 하군요. PS 독점이라고 합니다.




* 플레이스테이션 트루 모션 콘트롤러의 소개가 이어집니다.

* 플레이스테이션 Eye와 콘트롤러의 조합으로 1대1 트랙킹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 손에 들고 있는 콘트롤러가 화면 내에서는 다른 것들로 변하는군요.




* 글씨를 쓰는 시연을 하는데, 정확도가 상당히 높군요. 전략 게임에서는 마우스 대신으로도 꽤 괜찮군요. 그 밖의 여러가지 움직임에 대한 시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MS와 닌텐도의 것을 짬뽕해놓은 듯한 녀석이군요.

* ModNation Racers라는 새로운 게임에 대한 소개가 이어집니다. 유저가 만드는 컨텐츠에 집중한 레이싱 게임이라는 뭔가 독특한 컨셉이네요. 화면을 보니, 리틀 빅 플래닛에 마리오 카트를 섞은 듯한 느낌의 게임입니다.



* 트랙을 상당히 간단하게 만들 수가 있다는 점도 특이하네요. 그럴듯한 트랙을 브러쉬 개념으로 금방금방 만드는군요.

* 2010년 발매 예정.

* 슬슬 마칠 때가 된 듯도 한데, 또 하나의 PS3 독점작. Eco 팀이 만든 3번째 게임, Last Guardian이 공개되었습니다.




* 아 정말 아름답네요.

* 그란 투리스모 5도 공개되었습니다.




* 갓 오브 워 3도 공개... 막판에 강하게 가는군요.



* 2010년 3월 발매 예정. 여전히 화끈하고 잔인하네요.

* 정리 멘트를 끝으로 컨퍼런스 종료되었습니다.

소니의 모션 콘트롤러는 아직 준비가 좀 덜 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기능면에서는 이번 E3를 기점으로 3사의 하드웨어가 모션센싱 부분에 있어서는 차이가 거의 없어졌다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타이틀의 다양함에 있어서는 소니가 그야말로 압도적이라는 느낌을 주네요. 게다가 온라인이라고는 해도 파판 14편을 확보하면서 나름 파판 13 독점 실패에 대한 만회를 해보려는 듯 하고요. PS3의 초기에 비해서는 다시금 PS2 전성기 때의 자신감을 서서히 회복해가는 듯한 인상을 주는 컨퍼런스였습니다. 내년이 꽤 재미있게 흘러갈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