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테일이 살아있는 마리오 웨딩 케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주말 결혼한 프랭크 헤켓과 페이지 페켓 부부는 둘 다 열혈 게이머라고 합니다. 게다가 신랑인 프랭크의 표현에 따르면 키 작은 이탈리안 남자와 키 큰 금발 소녀커플이라고 하니, 마리오와 피치 공주 테마의 웨딩 케익이 이보다 어울리는 경우는 없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전에도 마리오 테마의 케익들은 많았지만, 이번 케익은 디테일 또한 뛰어납니다. 가장 하단 부분은 마리오 갤럭시의 Beach Level, 중간 부분은 슈파 마리오 브라더스 월드의 스테이지 배경,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맨 위의 거대한 성은 무려 닌텐도 레볼루션이라는 이름이 한창 돌고 있을 때 팬들 사이에서 돌던 가상의 스크린샷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뭐랄까, 마리오 케익도 이 정도면 매니아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2. 극장에서 Xbox360 게임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 시작 전 매표소 옆 정도에 시간 때우기 좋게 마련된 체험 부스 이야기가 아닙니다. CBC 뉴스에 따르면 캐나다의 극장 체인 시네플렉스에서 영화 상영이 없는 시간을 활용하여 극장의 대형 화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최고 12명까지의 인원이 2시간 동안 극장 한 관을 통째로 빌리는데 약 17만원 정도로, 극장 스크린과 연결된 Xbox360 및 극장 보유 게임들에 대한 대여료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 주 12시간에서 24시간 정도 이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4시간 이상의 대여나 밤샘 대여 같은 프로그램도 상황에 따라 마련될 수 있다고 하고요. 무려 마이크로소프트와 수 년 동안 협력과 테스트를 진행해왔고, HD 해상도의 LCD 프로젝터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MS가 끼어 들어간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시네플렉스에서 PS3 Wii를 활용한 서비스를 보기는 당분간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경쟁 극장들이 뭔가 해주길 기대해봐야 할 듯? 국내에서는 CGV에서 이런 거 함 시도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3. 비디오게임계는 바야흐로 복고풍 8비트 시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보이는 저 광고는 캡콤의 마케팅 부서에서 프로모션 차원에서 기획한 스포츠 드링크입니다. 가격은 137(대략 1,400원 정도)에다가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파이날 판타지 VII: CC의 그 대단했던 포션 마케팅보다는 저렴하고 심플하군요. 맛은 어떨지?
 

돈키콩도 현역 못지 않은 인기로 테이블 게임계와 레고에도 진출합니다.

요새 분위기를 봐선 레고로 등장해야 비로소 주류 미디어 아이콘으로 인정받는 거 같다능.

먼저 돈키콩 버전 젱가~! 아마존에서 24.95불에 절찬리(?) 판매 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움직이는 돈키콩 레고 동영상입니다.



비디오 소개 하는 김에 하나 더~!

궁극의 8비트 게임 마리오를 소재로 한 UCC는 그 끝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마리오가 덕헌트를 만나는 장면을 감상하세요.




또한 헐리우드에서는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그들의 8비트 시절 게임의 추억을 예술로 승화시킨 ‘I am 8-bit’라는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 중이라고 합니다. Kotaku Joystiq 갤러리에 다양한 작품들이 올라와 있으니 한 번 둘러보시고 내 안의 예술혼을 깨워보시길 바랍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KOTAKU 갤러리: http://kotaku.com/5037623/i-am-8+bit-and-so-is-the-rest-of-hollywood

JOYSTIQ 갤러리: http://www.joystiq.com/photos/i-am-8-bit-2008/977859/

 


4.
젤다와철학의 만남?!

 

비디오게임을 철학적으로 펼쳐보는 심오하고도 진지한 학문적 고찰!

 

링크는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는가,

아니면 게이머의 의지가 그에게 투영되는 것인가?

하이률은 이상적인 사회가 될 수 있는가?

시간은 어떻게 기능하는가?

젤다는 예술인가?

 

농담 아닙니다. 진짜 책이에요.

(역시 아마존에서 절찬리 판매 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5.
게임 캐릭터 인기도 순위 (일본쪽 이야기)

 

1000명의 일본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를 조사한 결과라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마리오 (마리오 시리즈)

2: 클라우드 (파이날 판타지 VII)

3: 요시 (마리오 시리즈)

공동 4: 슬라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솔리드 스네이크 (MGS 시리즈), 피카츄 (포켓몬스터)

7: 초코보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

공동 8: 토드 (마리오 카트), 도라에몽 (도라에몽 시리즈)

공동 10: 스퀄 (파이날 판타지 VIII), 유나 (파이날 판타지 X), 레이튼 교수 (레이튼 교수 시리즈)

 

남성 게이머 인기 Best 3

1: 마리오, 2: 클라우드, 3: 솔리드 스네이크


여성 게이머 인기 Best 3

1: 마리오, 2: 요시, 3: 클라우드

 

참고로, 아무도 궁금해하시지 않을 페이비안의 인기 Best 3

1: 클라우드, 2: 파라파더랩퍼, 3: 나루호도 / 티파 / 양파선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습니다.

사실 저는 콧수염 아저씨가 그렇게 딱히 좋지는 않아요.

출연하는 게임이 재밌을 뿐.

 

음악으로 치면 브리트니 스피어스,

영화로 치면 니콜라스 케이지라고나 할까요. ^^;


 

6. 게임 vs. 실사 (그럭저럭 쓸만한 버전들)

 

달탄 (a.k.a. 페르시아의 왕자) vs. 제이크 질렌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영화에 주인공으로 제이크 질렌할이 캐스팅되었죠.

그가 주인공 달탄의 모습을 한 사진이 얼마 전에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이미지가 꽤 비슷하네요.

 

출처: http://justjared.buzznet.com/2008/08/11/jake-gyllenhaal-shirtless-prince-of-persia/

 

 

라라 크로프트 vs. 엘리슨 캐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운 라라 크로프트 이미지 걸에 앨리슨 캐롤이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억하는 안젤리나 졸리의 라라와는 달리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TV 등 다양한 매체 광고 및 여러 행사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출처: http://www.crunchgear.com/2008/08/11/meet-the-new-lara-croft-gymnast-alison-carroll/

 

참고로 역대 라라 크로프트 이미지 걸들을 모아놓은 이미지 한 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맥스 페인 vs. 마크 웰버그

 

게임을 바탕으로 한 영화의 주인공이면서

정작 본인은 해당 게임을 플레이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던 마크 웰버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슬로우모션 총격전이 매트릭스 시절에는 꽤나 신선했지만 지금은 과연?

 

그렇다고 그 효과를 안 넣으면 게임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가 누락될 거 같은데

그런 고민이야 뭐 영화 만드는 사람이 할 일이겠죠. ^^

  

#. 금주의 동영상(이번 주는 본문에도 동영상이 꽤 많았지만…)은 지난 번에 이은! 어처구니 없이 허탈한 게임 엔딩 2탄!




그럼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아니, 앞으로는 비정기 업데이트가 될 예정입니다.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