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위 스포츠 리조트 모션플러스 동봉판 및 추가 모션플러스의 오픈케이스. Play-Asia쪽에서 예약주문한 것이 오늘 도착했다. 다른 것보다, 일단 모션플러스의 능력이 무척 궁금해서.
이쪽이 위 스포츠의 속편, 위 스포츠 리조트의 모션플러스 동봉판 패키지. 어짜피 모션플러스는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단품으로는 팔지 않는다. 그리고 아래쪽에 보이는 것이 추가 모션플러스.
겉에 씌우는 보호 실리콘에 모션플러스가 들어가 있는 형태로, 기존의 위 리모콘을 머리부터 넣고, 위로 살짝 밀어서 아래 접합부를 끼우면 끝. 스트랩은 뒤로 나오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다시 힘들게 풀 필요는 없지만, 배터리는 일단 새걸로 갈아 끼운 뒤에 붙이는 것이 나중에 덜 귀찮을 거 같다.
끼워 놓으면 대략 이런 느낌? 무게도 살짝 무거워진다는 점...
아까 이야기했듯이 스트랩은 중간에 빠져나오게 해놓았다. 나름 귀찮음을 최소화하려는 배려랄까.
일단 12개 종목 (맞나?)을 한바퀴 다 돌았는데, 느낌은 꽤 괜찮다. 비록 위 스포츠가 나왔을 당시의 임펙트에는 비할 바 아니지만, 모션플러스를 통한 위 리모콘의 반응 향상은 확실히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었고, 스포츠 구성 자체도 혼자 해도 재밌을 것들, 여럿이서 경쟁하면 꽤 불탈 거 같은 것들, 그리고 혼자서 운동 삼아서 할 만한 것들이 밸런스 있게 구성되어 있는 듯. 딱 접했을 때 제일 재밌던 것은 양궁하고 농구.
게임에 대한 소감은 좀 더 돌려보고 나서 다시 올릴 예정. 게다가 이 게임은 역시 여럿이 해봐야 진정한 재미를 알 수 있을 듯. 그래도 일단은 질렀으니 바로 자랑질을...
참고로 한국 정식발매판 Wii에서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한국어 버전이 아마 늦어도 내년 쯤에는 나오겠죠. (라고 말하고 보니, 조작법 설명이 Wii Sports 때보다 좀 알아듣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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