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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과연 플랫폼 장르를 구원할 수 있을까?


닌텐도가 플랫폼 장르의 원조라고 할 수는 없지만, (플랫폼의 원류를 성립한 게임은 핏폴(Pitfall)이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플랫폼 게임을 완벽에 가까운 형태로 완성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닌텐도는 이러한 와중에도 플랫폼 장르에 등을 돌리지 않았다. 닌텐도가 작년에 발매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각종 매체로부터 수많은 찬사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IGN의 올해의 게임을 비롯한 각종 상들을 휩쓸었다. 게이머들의 사랑 역시 높은 판매량으로 입증되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고전적인 뛰고 달리는 요소들에 중력과 퍼즐 그리고 게이머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는 많은 요소들을 적절히 배합한 명작 플랫폼 게임이다. 과연 이번에도 다른 개발사들이 예전과 마찬가지로 선두에 선 닌텐도를 따라 다양한 플랫폼 게임들을 열정적으로 쏟아내어 플랫폼 장르의 또다른 전성기를 창출할 수 있을까?

다음 글 보기: 2008/01/17 - [올드게이머 게임이야기] - 번역: 지난 10년을 규정했던 10가지 비디오게임 트랜드 (2) - 리듬액션게임의 탄생과 진화

출처: 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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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로 폭발하기 시작한 플랫폼 장르를 슈퍼마리오가 구원해야 할 시점이라는 건 어떻게 보면 대단히 닌텐도에 기울어진 생각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많은 게이머들에게 플랫폼=마리오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기기의 한계에 의한 단순화에서 이제는 현장감 넘치는 FPS의 대세.. 그런 와중에 단순함이 주는 재미에 대한 재발견이라는 관점에서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확실히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단순함'의 지점이, 하드코어한 액션 게임과의 비교만이 아닌, 라이트게이머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단순함이냐 하면 그게 또 애매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