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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동부이촌동 한강맨션 상가 2층에 위치한 '그 안에 나 맛있는 이탈리아 피자와 파스타'입니다. 사실은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지난 달 초에 갔었는데 좀 묵혀두었다가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일단 들어서면 피자를 굽는 화덕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화덕에 구운 피자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먼저 파스타부터 시도해보았더랬죠.

처음 나온 요리는 파인애플 드레싱에 새우와 과일야채를 버무린 지중해풍 샐러드입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꽤 인상적이어서 아직도 이름을 기억할 정도에요. 샐러드 소스 맛있고 야채 신선하고 새우 산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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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님이 시킨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의 꽃게 스파게티인데, 비리지 않고 향긋하여 괜찮더라고요. 아쉽다면 삼지창 같은 게살 빼먹는 도구가 없었다는 정도인데 혹시 지금은 준비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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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 베이컨 듬뿍, 까르보나라는 느끼한 거는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못먹는 저도 한 그릇 뚝딱 비웠으니 가히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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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메뉴에 콜라 하나랑 해서 대략 5만원 약간 넘게 나왔어요. 메뉴판 가격은 VAT 별도라는 점 유의하시고요. 전체적으로 맛도 분위기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요즈음의 이탈리안쪽은 워낙에 좋은 곳들이 많이 생겨서 파스타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햄볶는다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0-23 한강맨션 31-208호
02-792-7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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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첨부하려 했는데 베타 글쓰기가 불안정하네요. 이촌역 4번 출구로 나와 큰 길로 나오셔서 길건너 왼편으로 5분 정도 가시면 한강맨션 상가 2층입니다. (1층 갯마을 위)

(업데이트: 2009년 2월 2일 현재, 주방장이 바뀌었는지, 대부분의 메뉴가 맛이 떨어졌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