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체 일하기 싫은 금요일인데, 게다가 아래와 같은 이유변명으로 인해 더더욱 마음은 파티션 밖에서 떠다니고 있다. ^^
1. 오사카 2박3일 여행 전날
드디어 내일 출발이다. 대학원 같이 다녔던 일본 친구도 운이 좋으면 잠깐 만날 수도 있을 듯 해서 더욱 기대... 맛있는 걸 최대한 다양하게 먹기 위해 한 가게 당 와이프랑 둘이 합쳐 1인분만 먹기로 결정. 아마도 대부분의 시간을 도톤보리 근처에서 보내게 될 듯. 최근 일주일간 우동, 튀김, 라멘, 돈까스 등등 일본쪽 음식은 쳐다도 안봤는데 맛있는 거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가서도 돈까스는 안먹을 예정... 예전에 도쿄에서 먹은 돈까스가 우리나라에서 먹었던 일본식 돈까스랑 완전 똑같아서 대실망. (당연한 거 아닌가? -_-)
2. Dreamcast 2 루머
세가에서 미국 특허청에 비디오게임 콘솔 관련 특허를 최근 신청한 것과 관련하여, 세가가 또다시 콘솔 메이커로 복귀하는게 아닐까 하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저 드림캐스트와 관련된 특허의 방어 차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기도 하고. 사실 개인적으로도 세가가 굳이 콘솔을 만들 이유가 특별히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미 3인방 체제로 포화상태인 비디오게임기 시장에서 예전 매니아들에게 어필한다 해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세가라면 왠지 저지를 것 같기도 해서 약간 기대기대.
3. 기타히어로 이벤트 파티
300명인가 400명인가 선착순 모집한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소식 듣고 한참 지나서 응모했음에도 오라고 하는 걸 보면 경쟁이 그닥 치열하진 않은가 싶다. 노브레인 실제로 보는 것도 처음이고, 즉석 게임대회에서 실력을 보여줄 쟁쟁한 고수들의 플레이도 기대되고. 사실은 현장추첨 경품 때문에 가는 거지만.
4. 회사 분위기
술렁술렁한다. 빨리 연말이 끝나고 다 정리됐으면 좋겠다. 제대로 일하고 싶어!! (그러면서 업무 시간에 블로깅중인 것이냐?)
5. 슬슬 또다시 다가오는 번역 납품 예정일
납품일을 느긋하게 잡았다는 이유 하나로 널널하게 작업도 제대로 안하고 있다가 정신차려보니 슬슬 다가오고 있는 납품일. 여행 다녀와서 기분전환을 싹~ 하고 시작해야지 하는 핑계로 버티고 있지만서도 스믈스믈 뭔가가 조여온다. ㅎㅎ
그리고...
0. 3월에 태어날 아기
이렇게 사소한 일들을 포함하여, 내가 인식하는 세상과 생활을 모두 바꾸게 될 나의 아이. 그러나 별로 두렵지 않은 게 신기하다. (아직도 실감을 못하는 건가?)
1. 오사카 2박3일 여행 전날
드디어 내일 출발이다. 대학원 같이 다녔던 일본 친구도 운이 좋으면 잠깐 만날 수도 있을 듯 해서 더욱 기대... 맛있는 걸 최대한 다양하게 먹기 위해 한 가게 당 와이프랑 둘이 합쳐 1인분만 먹기로 결정. 아마도 대부분의 시간을 도톤보리 근처에서 보내게 될 듯. 최근 일주일간 우동, 튀김, 라멘, 돈까스 등등 일본쪽 음식은 쳐다도 안봤는데 맛있는 거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가서도 돈까스는 안먹을 예정... 예전에 도쿄에서 먹은 돈까스가 우리나라에서 먹었던 일본식 돈까스랑 완전 똑같아서 대실망. (당연한 거 아닌가? -_-)

여기는 내일 우리가 접수한다~!
2. Dreamcast 2 루머
세가에서 미국 특허청에 비디오게임 콘솔 관련 특허를 최근 신청한 것과 관련하여, 세가가 또다시 콘솔 메이커로 복귀하는게 아닐까 하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저 드림캐스트와 관련된 특허의 방어 차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기도 하고. 사실 개인적으로도 세가가 굳이 콘솔을 만들 이유가 특별히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미 3인방 체제로 포화상태인 비디오게임기 시장에서 예전 매니아들에게 어필한다 해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세가라면 왠지 저지를 것 같기도 해서 약간 기대기대.

왠지 모를 애증의 게임기 드림캐스트
3. 기타히어로 이벤트 파티
300명인가 400명인가 선착순 모집한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소식 듣고 한참 지나서 응모했음에도 오라고 하는 걸 보면 경쟁이 그닥 치열하진 않은가 싶다. 노브레인 실제로 보는 것도 처음이고, 즉석 게임대회에서 실력을 보여줄 쟁쟁한 고수들의 플레이도 기대되고. 사실은 현장추첨 경품 때문에 가는 거지만.

리듬 관련 게임은 사실 하는 것보다 보는 게 더 즐거운 1人
4. 회사 분위기
술렁술렁한다. 빨리 연말이 끝나고 다 정리됐으면 좋겠다. 제대로 일하고 싶어!! (그러면서 업무 시간에 블로깅중인 것이냐?)
5. 슬슬 또다시 다가오는 번역 납품 예정일
납품일을 느긋하게 잡았다는 이유 하나로 널널하게 작업도 제대로 안하고 있다가 정신차려보니 슬슬 다가오고 있는 납품일. 여행 다녀와서 기분전환을 싹~ 하고 시작해야지 하는 핑계로 버티고 있지만서도 스믈스믈 뭔가가 조여온다. ㅎㅎ

백지라구 백지...
그리고...
0. 3월에 태어날 아기
이렇게 사소한 일들을 포함하여, 내가 인식하는 세상과 생활을 모두 바꾸게 될 나의 아이. 그러나 별로 두렵지 않은 게 신기하다. (아직도 실감을 못하는 건가?)
내 마음 이처럼 청명한 하늘같고자 하거늘...
(아마도 10월의 어느날, 한남동에서 찍은 하늘)
(아마도 10월의 어느날, 한남동에서 찍은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