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발매 첫 날에만 50만장을 팔아치우고, 첫 주에만 80만장 판매를 기록한 닌텐도 Wii용 괴물 게임, 대난투 스매쉬브라더스 X를 구입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용산 간 김에 자주 가는 가게에 혹시나 해서 물어봤다가 덥석 물고 왔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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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매우 쉽게'로 싱글플레이어 한번 주욱 돌려봤습니다. 심플 모드는 캐릭터 하나 골라서 주욱 대전하는 스타일이고, 어드밴처 모드인 '아공의 사자'는 이벤트 신을 통해 스토리도 있고, 어드밴처라기보다는 격투형 횡스크롤 게임이랄까.. 상황에 따라 여러 캐릭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스토리를 즐기면서 진행을 하다보면 대난투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겠더군요.

Wi-Fi 할려고 했더니 들어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다들 초보는 탈피했나...) 다른 사람들 대전하는 거 보면서 코인 함 걸어보고, 아이템 얻은 거 한번 주욱 훑어보고, 각종 옵션에 코인으로 피규어 얻는 미니 게임 해보고... 스네이크 참전, 소닉 참전 소개 등 들어가 있는 관련 무비 (아마 나중에 더 많아질 듯) 한번 주욱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이거 한 번 제대로 잡고 시작하면, 정말 끝이 없겠구나...

마리오의 바나나는 물론이려니와 마리오의 이빨달린 식물과 사과, 피치의 우산에 이르기까지 닌텐도 게임의 거의 모든 요소들을 전부 피규어화해 놓고, 이걸 다 모으라니. -_-;;;;

오프닝 동영상입니다.



이건 어떻게 게임이 전개되는지에 대한 설명 트레일러 (일본어)



하나 덤으로, 아래 동영상은 대난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어느 게임 팬이 만들고 있는 'Card Sagas Wars'라는 게임캐릭터 올스타 게임의 동영상입니다. 여기 나오는 캐릭터를 모두 알고 계신다면, 중급 게이머 정도는 되겠군요. ㅎㅎㅎ 현재 데모버전을 릴리즈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 중이라는데,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