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고민중...

카테고리 없음 2007. 12. 6. 13:45 Posted by 페이비안

이놈인가 저놈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1. 동물의 숲 (한글판)

일단, 이런 게임이 한글판으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나처럼 오래된 게이머들에게는 감격스러운 일이다. 아기자기한 모으기, 미니게임, 장식하기 등등의 재미와 색다른 멀티플레이로 외국에서는 엄청나게 히트쳤지만 한국에서는 언어의 문제로 매니아들을 제외하고는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게임 중 하나. 이번 기회에 소니도 자극받아서 '어디서나 함께'를 한글화해주면 어떨까. 앞으로도 이런 게임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서라도 하나 구입하고 싶은 게임. 게다가 이쪽은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역시 한글화된) 마이 심즈를 무척 재밌게 즐겼기에 고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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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일본판)

근래에 찍어내듯 만들었던 테일즈 시리즈와는 달리, 매우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게다가 테일즈 시리즈의 외전도 아닌 정식 후속작이라는 이야기 때문에 매우매우 뽐푸당하고 있는 중. 음성지원도 빵빵하다고 하고. 벌써부터 루리웹에 올라오는 평들도 일단은 괜찮다는 게 대세. 전형적 일본풍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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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다 살 돈은 없고... 슬프다. ㅠ.ㅠ
RPG는 DQ4 진행 중이라, 아마도 동물의 숲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

아니면....

3. PS3

저리가 워~워~  ㅠ.ㅠ

Update: 방금 살짝 나가서 동물의 숲 구입했습니다. 조만간 리뷰를 올리게 될 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