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끊으면 어떻게 될까?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게임관련 뉴스라던지, 신작 게임 소식이라던지..
이런 거 전부 관심 끊고 지내면 어떤 느낌일까?

그런 생각이 문득 든 이유는 최근... 사실 최근도 아니고 이런 상태가 꽤나 오래된 것 같은데,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하는 것은 고사하고
새로운 게임을 기다리거나 게임 관련 뉴스 같은 것들을 읽는 것조차
지금까지 그래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는
'의무감' 내지는 '관성'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

감기 때문에 체력이 저하되서 기분까지 다운되었기 때문일런지도 모르겠지만.

어쨋든 이 모든 게 그런 이유에서 계속되고 있는 거라면,
게임 관련된 행위 모두를 갑자기 끊어버린다고 하더라도 그닥 별 감흥이 없을지도.

어쨌거나 게임을 정말너무엄청 다시 하고싶어지게 되면 그 때 다시 시작할 생각.

그런 이유로 IGN Retro 번역을 비롯한 모든 게임관련 포스팅을 잠시 쉽니다.